방사선비상진료기관 선정 현판식 개최
2020. 06. 25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6월 24일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이종인 부원장, 김장영 기획조정실장, 김현 대외협력실장, 차경철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김오현 응급의학과 교수(사업 책임자)등이 참석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앞서 5월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으로부터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피폭환자에 대한 의료대응을 위한 기관으로서 방사능누출사고 등으로 피폭환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현장응급진료, 피폭환자 병원이송 및 치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료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향상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비상 진료요원 42명을 지정하고 매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오현 교수는 “맡겨진 책임이 큰 만큼 상시 대비를 통해 만일의 방사능 누출 사고에서도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