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재활치료 확대 운영
2020. 05. 08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3월부터 심장재활 치료를 확대 운영한다.


심장수술 및 시술, 심박기 등을 삽입한 환자,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선청성 심장질환자, 폐전적출술 폐엽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등이 심장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장재활치료는 환자별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 교정, 운동 능력 평가 후에 운동요법을 통해 심폐운동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재활 프로그램이다. 심장 수술 및 중재술로 새생명을 얻게 된 환자는 심장질환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산소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심폐지구력 운동을 매일, 평생에 걸쳐서 유지 해야 한다.

 

그러나 심장질환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던 환자가 빠르게 걷고 뛰어야 하는 운동 강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운동 중 부정맥 둥 중대한 심혈관 문제로 실신, 낙상, 사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심장재활치료는 안전한 환경에서 개인화된 운동방법과 강도로 심장회복을 돕는다. 또한 환자의 운동능력과 퇴원계획 등을 고려해 퇴원 이후에도 외래를 통해 치료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