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응급의료센터 최고등급(A등급)획득
2020. 12. 22

- 중증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국 1위...지역사회 최고 의료기관 위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0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12월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증상병환자의 재실시간 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과 중증상병환자 분담률,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지표로 측정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종점수 90.5로 A등급에 평가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상태가 매우 위급한 중증환자를 얼마나 치료했는지를 나타내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강원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통한 중증응급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강원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동부, 충북 지역의 응급환자를 위한 든든한 지킴이로서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해온 성과이다.

 

아울러 협력, 협진체계 마련으로 임상과, 중환자실, 병동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한 것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차경철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증응급환자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한 의료진과 직원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갈 곳 없는 응급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