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마취 자문클리닉

본 클리닉은 수술전에 마취와 관련된 사항을 마취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평가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마취와 수술이 이루어 지도록 하며, 마취 전 환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는 곳입니다.

마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나 조건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한 마취과적 인식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때로는 사전 자문을 얻지 않은 경우 그런 평가와 사전 처치를 위해 수술이 취소되거나 재원 기간의 연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환자 개인적으로는 시간적 손실과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되고 병원으로는 입원실과 수술실의 효율적 운영이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입원 전 마취 자문 클리닉을 개설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입원 전에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 예정 환자를 면담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마취 전반에 대한 인지를 갖게 함으로써 환자의 불안을 얼마간 해소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한 마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진료내용

  • 수술 예정 환자의 마취 전 평가
  • 마취전후의 주의사항 안내 및 상담
  • 수술 전 내과적-외과적 문제에 대한 상담
  • 마취방법 설명 및 상담

외과계 중환자실

본병원 외과계중환자실은 12병상으로 월 평균 65여명의 외과계 환자(개심술 환자 포함)들이 입실하고 있습니다.

마취과 전문의가 중환자실 실장으로써 중환자실에 상주하면서 각과 주치의들과의 다차원적인 협력 진료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호흡관리, 혈역학적 관리 및 치료 등 전반적인 중환자 관리와 환자의 입,퇴실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또한 Central monitoring system을 비롯한 첨단의 장비를 갖추고 13명의 숙련된 간호사가 환자 대 간호사의 비 3:1 - 4:1의 비율로 밀착된 중환 간호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지원팀이 구성되어 중환자의 영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중환자의학 연구팀은 매월 2회의 중환자의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통증이란?

통증은 몸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 신호입니다. 누구나 아프거나 불편한 곳이 생기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게
됩니다. 심하지 않거나, 원인을 알면 스스로 해결할 수도 있게 하나님께서 우리몸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통증이나 불편함이 초기에
고쳐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더 이상의 경고 신호가 아니라 아픔 자체가 병으로 바뀌어 원인질환이 없어졌어도 계속 남아 잇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대상포진후통증입니다. 급성 대상포진시 발생한 통증이 피부의 수포가 다 나은 후에도 통증과 이질감이 치료되기 힘듭니다.

통증치료실이란?

통증치료실은 여러가지 통증을 신경차단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곳입니다. 신경차단으로 통증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통증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효과적으로 통증재발을 예방합니다. 신경차단은 신경에 직접 또는 그
주위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이며, 필요하면 레이저나 전기자극을 이용할 수도 있고 물리치료나 먹는 약을 병용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치료실은 통증을 없애는 치료만하는 곳이 아니라 안면신경마비, 돌발성 난청, 망막혈관폐쇄증, 알레르기성 비염, 다한증 및 자율신경실조 등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해 해당과 의사들과 협조하여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후 통증치료란?

수술을 받은 곳은 누구나 아픔니다. 수술로 인한 통증은 더이상 경고신호가 아니고 불필요한 고통일 뿐입니다. 수술전부터 신경차단을 하면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내에 몸 전체의 생리기능을 정상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통증치료실에서는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수술 후 통증을 완화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입원 후 마취과에 의뢰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통증 치료실에서 치료되는 질환

급성통증

내과적 치료나 수술이 필요치 ?는 급성 통증, 수술후 통증

만성통증

두통, 상지통, 오십견, 좌골신경통, 요통, 반사성 교감신경 위축증, 신경 손상후 통증, 삼차 신경통, 대상포진후 통증, 당뇨병성 신경통 등

말초혈관 장애

암에 의한 통증

비통증성 질환

이비인후과 질환(알레르기성 비염, 메니에르 증후군, 돌발성 난청)
안과 질환(망막혈관폐쇄증, 망막색소변성증)
구강질환(궤양성 구내염, 설통증)

기타

안면신경마비, 안면경련, 다한증)

급성 요부 염좌(Acute lumbar sprain)

요부 염좌란?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인 요부염좌는 근골격계의 일부 파열로 급성요통이나 하지의 연관통을 나타내며 손상을 입은 지 수일이나 수주이내에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3 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염좌라고 한다. 이러한 허리의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한 반사성 근육경련은 척추의 전방전위를 일으키고 척추사이의 인대(극상인대) 손상으로 인한 디스크 손상, 천장관절 인대 손상, 추간관절 손상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요부 염좌의 원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옆으로 뒤틀거나,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추락,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나 아주 미미한 원인, 예를 들어 잘못된 자세에서 기침을 하거나 별 외상 없이도 발생이 가능하다.

요부 염좌의 증상

이상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 급작스러운 허리 통증(활동하거나 잠을 잘 때도 통증이 심하다)
  • 허리를 굽히거나 똑바로 하기 힘듬
  • 근육의 경직
  • 근육의 경련
  • 요추 전만증

요부 염좌의 진단

  • 환자의 과거력(손상여부)
  • 이학적 검사
  • X-선 검사(뼈의이상 여부 확인)
  • 신경차단(경막외 차단)의 경우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 갑작스레 요통이 발생하였을 경우 외상 이외에 드물게는 생명을 위험하게 할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다른 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 CT, MRI, 골 scan등을 시행한다.
    (다리에 힘이 없어지거나, 4주이상 지속되는 통증, 체중 감소, 고열, 오한 등이 있을 때)

요부 염좌의 치료

  • 안정(재손상을 예방) : 약물요법
  • 물리치료
  • 신경차단치료
  • 인대강화요법
  • 심층근육자극요법(IMS)
  • 운동요법

추간판 내장증(Internal disc derangement, IDD)

추간판 내장증이란?

흔히 퇴행성 디스크라고도 하며 추간판의 탈출없이 추간판의 내부 파열로 야기되는 질환으로 만성요통과 하지에 연관통을 나타낸다.

추간판 내장증의 원인

대개 엉덩방아, 추락, 무거운 물건 들기, 교통사고 등의 외상 과거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나이가 증가되며 디스크가 점차 수분과 단백질을 소실하고 탄력성을 잃은 후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 비만, 여성, 직업적 문제, 당뇨, 운동부족, 몸을 비트는 작업, 유전성 경향등도 관계가 있을 수 있다.

추간판 내장증의 증상

요통, 하지통증,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오래 앉아 있거나 전방 굴곡시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추간판 내장증의 진단의 진단

  • 이학적 검사
  • X-선 검사, CT 소견상 별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
  • 추간판내 조영술
  • MRI 경우 진단이 비교적 용이

추간판 내장증의 치료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

  • 안정(급성기에 수일간만)
  • 약물요법
  • 물리치료
  • 신전운동 등의 운동요법
  • 인대강화요법
  • 신경차단 치료요법(경막외 차단치료, 신경근 차단치료, 경피적 추간판 적출 등)
  • 추간판내 고주파 열 응고술
    일부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을 때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 척추체간유합술
  • 척추고정술
  • 연성 인공디스크 삽입술

추간판 탈출증(Disc herniation)

추간판 탈출증이란?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압력이 증가되 디스크의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의 일부가 척추관내로 돌출 되거나 탈출 되어 신경근이나 경막을 압박하고 그 압박 부위에 염증을 일으켜 요통이나 신경근성 좌골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추간판 탈출이 어느정도, 어느쪽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

대개 20-50대에 많이 생기며 운동,무거운 물건 들기 등에 의해 발생한다.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요통과 연관통, 방산통을 동반하는 수가 많다. 증상 출현시 많은 환자에서 허리통증부터 일어나 나중에 다리 증상 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할때는 밤에도 통증이 심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또한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을 때 통증이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긴다”고 호소하면 환자는 물론 의사, 한의사도”디스크” 또는 “좌골신경통”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한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요통 및 하지통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추간판 내장증과 면관절 증후군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디스크의 위치,
크기, 정도에 따라 달라서 한가지로 말하기가 어렵다.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

  • 병력
  • 이학적 검사; 환자의 근육 수축이나 척추 측만 상태를 관찰한다.
  • X-선 검사
    • 단순방사선 검사: 전반적인 상태파악, 골조직 구조는 잘 볼수 있으나 추간판, 인대 같은 조직은 보이지 않아 진단에 한계
    • 척수강내 조영술 : 감염등의 위험으로 최근에는 별로 이용되지 않는다.
    • 전산화 단층촬영 (CT): 골조직에 대한 해상도가 우수하여 중년이후 골성 변화가 동반된 경우 효과적이나 수핵, 섬유륜을 구별할 수 없고
      후방종인대 상태 파악 어려움
    • 자기공명 영상(MRI) : 신경, 수핵, 섬유륜 등의 척추주위 연부조직에 대한 해상도가 우수하여 디스크 진단에 가장 효과적
  • 근전도 검사(EMG)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

  • 안정 및 운동
  • 약물요법
  • 물리치료
  • 신전운동등의 운동요법
  • 신경차단 치료요법9경막외 차단치료, 신경근 차단치료, 경피적 추간판 적출 등) 일부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을 때만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 수핵 용해술(카이모파파인 주사)
  • 관혈적 수핵 제거술
  • 인공디스크 저치환술

척추 수술후 요통 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

척추 수술후 요통 증후군이란?

추간판 탈출증 등의 척추 질환에 대해 수술을 시행한 후에 수술 그 자체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수술 후에 통증 조절이 완전치 못하고 요통, 하지통, 저린감 등의 증상이 계속 남아있거나 재발되는 것을 척추 수술후 요통 증후군 이라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의 절대 적응증을 제외하고는 신경차단을 비롯한 보존적 치료를 철저히 시행하며 그래도 통증이 지속되면 병변 부위가 확실할 때만 수술을 받는 것이 이러한 수술후 요통의 빈도를 줄이는 길이다.

척추 수술후 요통 증후군의 원인

허리 수술후에도 통증이 지속될수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은 많은 요인이 있을수 있다.

  •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있거나, 재발되는 경우
  • 수술후 수술 부위의 신경근 유착
  • 유착성 지주막염
  •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척추 전위증이나, 면관절 증후군
  •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
  • 기타 여러가지 골성 이상, 관절의 문제, 근육의 변화, 신경 장애 및 심리적 요인

척추 수술후 요통 증후군의 진단

  • 병력
  • 이학적검사
  • X-선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 (CT), 자기공명 영상(MRI)
  • 근전도 검사(EMG)
  • 심리검사(MMPI 등)

척추 수술후 요통 증후군의 치료

  • 신경차단술(경막외 유착해리술, 경막외 신경근 차단술 등)
  • 경막외강경하 유착해리술
  • 고주파 열 응고술
  • 약물요법
  • 물리치료
  • 운동요법
  • 심리치료
  • 수술

미골통(Coccygodynia)

미골통이란?

천추뼈 마지감에는 흔히 꽁지뼈로 잘 알려진 미골이 있다. 이 꽁지뼈 주위가 아픈 것을 미골통이라고 한다. 남자보다 여성에 약 5배 많고 천미골 인대의 손상이나 미골 골절후에 생기며 꽁지뼈주위가 너무나 아파서 앉을 수가 없거나 배변을 볼때나 서서 걸어 다닐 때에도 통증 때문에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미골통의 원인

  • 엉덩이로 잘못 넘어지며 외상을 입을때
  • 난산후
  • 천골 주위부 종양
  • 항문주위 염증이나 농양
  • 신경성장애(정신적 문제의 신체화)
  • 특발성 미골통(원인을 알기 힘든 경우)

미골통의 진단

  • 병력
  • 이학적 검사
  • X-선 검사 필요에 따라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MRI)

미골통의 치료

  • 약물요법
  • 물리치료
  • 신경차단치료: 가장 효과적이다.
  • 인대강화요법
  • 심층근육자극요법(IMS)
  • 수술

편두통은 항상 한쪽 머리만 아픈가요?

어원적으로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이 아픈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40%의 환자는 머리의 양쪽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다른 40%는 일측성이며 나머지 20%는 일측성에서 시작하여 양측성으로 바뀝니다. 심한 경우 환자는 눈알이 빠질 듯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안과 진찰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뒷머리, 뒷목 및 어깨에 통증이 전달되기도 하는데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만 물리치료를 받는데 어깨 외 두통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체하기만 하면 머리가 아픈데 내과에 가서 내시경을 받아보아도 위염 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이 때는 어떻게 치료하여야 하나요?

"나는 항상 소화가 안되면 체해서 두통이 온다" 이런 경우는 편두통일 가능성이 많은데 환자들은 위장관 내시경 반복해서 시행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때 두통치료가 우선입니다. 그 외 편두통의 특징을 보면 욱신거리는 심장 뛰는 것 같은 박동성 두통이 특징이나 간혹 지속적이며 비 박동성인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는 두통이 매우 심하므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우므로 집에서 눕거나 결근을 하게 되고 아주 심한 경우는 응급실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두통이 끝나면 언제 아팠느냐 식으로 말짱합니다. 두통은 보통 하루정도 지속하는데 약을 먹지않으면 3일까지 지속하기도 하고 움직이면 심해지며 밝은 빛, 시끄러운 소리, 향수 냄새 등 각종냄새에 예민해 있으므로 환자는 어둡고 조용한 방에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 있게 된다. 그 외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흔히 동반합니다.

두통 환자 중 MRI 나 MRA 등 특수검사를 받아야 할 경우는 ?

편두통이 의심되는 환자 중 1) 전조가 항상 머리의 동일 부위에서 일어나거나, 서서히 퍼짐이 없이 급작스럽게 일어나며 기간이 매우 짧아 5분 이하이거나 매우 길어 60분 이상인 경우 2) 두통의 성질이 갑자기 바뀌거나 빈도가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3) 50세 이상에서 처음 발병하는 경우 4) 두통 없이 전조만 있는 경우 5)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 6) 체위성 두통의 경우 7)비정상적인 신경학적 소견의 경우 등 입니다.

편두통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편두통은 뇌간과 간뇌가 편두통이 없는 사람에 비하여 어떤 자극(스트레스, 피로, 수면장애, 수면과다, 멘스, 술, 햇빛 등)에 비정상적으로 신경흥분이 일어나 두통이 오는 것이므로 완전히 나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다면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므로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받고 있는 이들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개발된 약제들은 부작용도 적으며 매우 효과적입니다.

편두통 환자가 일상적으로 주의 하여야 할 사항은?

  • 하루의 작업량을 균등하게 배분하여 스트레스를 줄인다
  • 주말에 늦잠을 자지 않는다.
  • 과도한 피로를 줄인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으며 두통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술(특히 적포도주) 등은 피한다.
  • 커피, 차, 및 진통제는 반동성 두통(rebound headache)을 유발하므로 가능한 줄인다.
  • 자세에 주의한다. 특히 목을 너무 앞쪽으로 뻗는 자세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 근육을 최대로 이완시킨다. 이마를 찌푸리지 말며 이를 꽉 깨물지 않는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단 너무 더운 날은 피한다.
  • 섬광, 시끄러운 소리 및 강한 냄새 등의 유발요인을 피한다.
  • 매사에 중용을 취함을 명심한다.

우리 몸은 어떻게 하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인가요?

<통각수용체>라고 하는 특별한 신경종말이 무엇인가를 느껴서 일단 그 느껴진 것이 잘못된 것으로 판단을 하게되면, 대부분 경우 우리는 그 것을 통증으로 느끼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 우리몸에는 수백만 개의 통각수용체가 존재하며 그 수는 피부 1cm2 당 약 2000개 정도입니다. 이러한 통각수용체는 제각각 하는 일이 다릅니다. 어떤 것은 화상을 감지하고, 어떤 것은 칼에 베이는 것 등등. 이처럼 염증, 화학적 자극, 누르는 것 그리고 그 밖의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자극을 제각각 감지하는 여러 종류의 통각수용체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통각수용체는 다른 신경에 이러한 내용을 보내주는 방법으로 신경충격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신경충격은 등골 혹은 머리의 뇌 등을 향하여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전달됩니다. 뇌에서는 이러한 것을 통증으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증은 마음먹기에 따라 덜 아프게 느껴질 수도 있는가요?

머리속의 뇌는 신경충격의 형태로 전달된 외부 자극의 내용을 통증으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을 할 때에 이전에 아프었거나, 놀랬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가 정서적인 면까지 고려하여 해석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거칠고 힘든 운동을 할 때에 비하여 치과에서 치아를 뽑을 때 더 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입니다. 또한 문화적인 배경도 통증을 느끼는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아픈 감각을 잘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서는 어떤 이유로 통증이 다른 사람보다 오래 지속되는 것일까요?

통증은 흔히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으로 구분됩니다. 급성통증은 외상등에 의하여 유발되는 신체적인 감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급성통증은 수 초에서 수 주일 동안 지속되고, 정상적으로 상처가 치유된다면 바로 통증은 느낄 수 없게 됩니다. 만성통증은 이처럼 상처가 치유되는 기간이상으로 지속되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만성통증은 당뇨병 혹은 어릴적에 앓았던 수두, 혹은 외상, 수술, 팔다리등의 절단 후에도 발생합니다. 또한 만성통증은 뚜렷한 외상이나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우리 몸에 해로운 자극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특별히 밝혀진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경은 통증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흔히 일반인들은 통증은 신체의 물리적인 이상에 의한 것이며 통증의 원인이 소실되면 통증역시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 그 자체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통증은 흔히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합니다. 즉 신경병증성 통증의 경우, 신경섬유 그 자체가 손상되었거나 다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경섬유는 통증을 관장하는 센터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경우 환자가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도 그 원인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쉽게 치료될 수 있는 것인가요?

통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뿐 에게만 아니라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신경병증성 통증은 혼란스럽고 힘든 대상입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때로는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표준적인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환자에서는 심각한 장애가 초래되기도 합니다. 통증에 관한 많은 연구에 의하여 최근에는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항경련제, 항우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의 통증완화 수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하는 병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요?

이러한 이해하기 힘든 신경병증성 통증의 대표적인 예로 환지통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질병 혹은 사고등에 의하여 팔 혹은 다리 등이 절단된 경우를 생각해 볼까요. 이 경우 이미 없어져 버린 손 혹은 다리에서 오는 자극이 없을 것으로 흔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고 전의 정상적인 시기에 손,다리로 부터의 자극을 전달하던 신경을 통하여, 절단 후에도 통증 신호가 머리 속의 뇌로 지속적으로 전달됩니다. 즉 이러한 신경들이 오작동을 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대상포진후 신경통, 삼차신경통, 척수손상 후 통증, 복합통증증후군 등 많은 수의 질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신경병증성 통증을 어떻게 진단할 수 있지요?

만약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존재한다면, 의사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질문을 할 것입니다.

  • 당뇨병, 수두, 다발성 경화증, 혹은 에이즈등과 같은 것을 앓고 있습니까?
  • 현재 불편해하고 있는 통증을 상세히 설명해 보십시오.
    (신경병증성 통증은 흔히 “찌른다” , “후벼서 파낸다” , “화끈거린다”, “오려내는 것 같다”)
  • 통증이 낮과 밤 중에 언제 심합니까?
  • 어떠한 일이나 동작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까?
  • 이전에 신경이 손상된 것으로 진찰받은 부위로부터 통증이 오는 것 같습니까?
  • 통증은 밤에 이불에 닿는 것과 같은 사소한 자극에 의하여 유발됩니까?

이러한 질문들은 흔히 통증의 형태를 정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의사가 어떠한 일이 생기고 있는가를 알게 되면 치료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