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25대 병원장 김문영입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병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우리 병원은 오랜 시간 중부권 지역 의료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 위에서 저는 이제 의료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 병원이 나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새병원과 제2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입니다. 이는 단순한 공간 확장이나 시설 개선을 넘어, 다가오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의료의 시대에 발맞추어 진료·연구·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환자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진료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의 모습을 갖추겠습니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 수요를 책임 있게 수용하고, 암 질환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적합 질환군에 대한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안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의료 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중증응급의료 거점으로서 더욱 확고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는 일은 우리 병원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우리 병원은 중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에 맞는 연구 역량의 발전을 통해 진료와 교육, 연구가 선순환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내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교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함께하는 성장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우리 병원은 2030년대 국내 Top 7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병원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며, 우리 병원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김  문  영